직장인 A씨는 4대 보험에 가입된 근로자로, 현재 신용회복위원회를 통한 개인채무 조정 프로그램에 참여 중입니다. 총 96회차 분할 상환 계획 중 12회차를 성실히 납부하고 있는 상황이나, 아직 초기 납부 단계에 있는 탓에 금융기관에서는 여전히 신용도가 낮게 평가되어 어떤 금융사에서도 신규 대출이 불가능한 상태였습니다.

A씨는 자금이 절실한 상황이었지만, 통상적인 금융권 및 2금융권에서 모두 대출이 거절되자 대체 방법을 모색하게 되었습니다. A씨가 보유한 자산 중 유일하게 활용 가능한 것은 2019년식 기아 K5 차량이었으며, 중고차 시세는 약 1,400만 원 수준이었습니다. 그러나 차량을 실제로 입고하거나 처분하지 않고 자금을 마련하고자 했기 때문에, 일반적인 차량 담보 대출도 여의치 않았습니다.

그러던 중, A씨는 "골드앤리치"라는 금융 중개 플랫폼을 통해 ‘어드밴스대부’라는 업체와 연결되었습니다. 어드밴스대부는 무입고 차량 담보 대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었으며, 차량을 실제로 맡기지 않고도 대출이 가능한 점이 A씨의 상황에 적합했습니다. 심사를 거쳐 차량 담보 가치를 기반으로 최대한의 대출 한도인 1,200만 원이 연 20% 금리로 승인되었고, A씨는 차량을 계속 운행하면서도 필요한 자금을 확보할 수 있었습니다.

이번 대출은 A씨에게 실질적인 자금 유동성을 제공하면서도, 신용회복 절차를 방해하지 않는 범위 내에서 이뤄졌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습니다. 다만, 연 20%의 비교적 높은 금리는 상환 부담을 가중시킬 수 있으므로, A씨는 매월 이자 납부와 원금 분할상환 계획을 철저히 수립하여 추가적인 연체 없이 안정적인 재정 회복을 이어가기로 다짐했습니다.